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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 된다" 꼴찌들의 몸부림… 아시아쿼터·감독 교체 '초강수'에도 시린 겨울 여자배구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2025년 12월 22일
  • 1분 분량



프로배구 남녀부에서 삼성화재와 정관장이 나란히 순위표 맨 아래에 머물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반전을 위해 두 팀은 과감한 선택을 꺼내 들었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 교체로, 삼성화재는 사령탑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이었던 정관장은 21일 현재 2025-2026 V리그 여자부에서 5승 11패, 승점 1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라운드를 3승 3패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1승 5패로 주춤했고 3라운드에서도 1승 3패에 그치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관장이 기대를 거는 카드는 새 아시아쿼터 인쿠시다. 몽골 출신인 그는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부상으로 이탈한 위파이를 대신해 지난 19일 GS칼텍스전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서브 에이스 1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다만 과제도 분명했다. 인쿠시의 공격 성공률은 33.3%에 그쳤고, 리시브 효율은 6.1%로 낮았다. 정관장 역시 올 시즌 공격 성공률(36.5%)과 리시브 효율(22%) 모두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개인과 팀 차원의 보완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더 큰 변화를 맞았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상우 전 감독과 결별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현재 2승 14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으며, 6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는 12점에 달한다. 지난 14일 우리카드전 패배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8일 KB손해보험전에서도 완패를 당하며 10연패 늪에 빠졌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던 김 전 감독은 재임 기간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고, 통산 승률 0.363(45승 79패)을 남긴 채 팀을 떠났다.

당분간은 36세의 젊은 지도자 고준용 감독대행이 팀을 이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에서 여오현 감독대행이 연승을 이끌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던 사례처럼, 고 감독대행이 삼성화재의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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