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 같은 9연패 끝! 페퍼저축은행, ‘조이-시마무라’ 쌍포 앞세워 기적 같은 승리
- 정은 이
- 2025년 12월 31일
- 1분 분량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길고 답답했던 연패의 흐름을 마침내 끊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16, 25-21)로 꺾었다.
지난 11월 18일 현대건설전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42일 만에 웃음을 되찾으며 9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성적 7승 11패, 승점 20으로 6위를 유지하며 최하위 정관장(5승 13패·승점 15)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GS칼텍스는 최근 이어진 풀세트 접전과 원정 일정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패하며 8승 10패(승점 25)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3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중심에 섰고,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와 박은서도 각각 16점과 12점을 보태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22점)와 유서연(16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0, 26-24)로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이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9승 9패(승점 27)를 기록,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뒤진 5위로 4위 한국전력(10승 8패·승점 27)을 바짝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순위를 지켜냈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부담을 안게 됐다.
OK저축은행은 디미타르 디미트로프(19점)를 중심으로 전광인(15점), 송희채(11점), 트렌트 오데이(11점)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공격력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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