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세터' 재림! 감독의 믿음이 만든 부활, "가장 많은 대화 나눈다, 더 큰 성장을 확신" 배구
- 정은 이
- 2025년 12월 8일
- 1분 분량
“요즘 제일 많이 대화하는 선수죠.”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상대한다. 현재 도로공사는 승점 29점(10승 2패)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팀은 구단 역대 최다인 12연승에 도전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10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당시 발목 통증으로 빠졌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종민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선수들이 부담도 컸을 텐데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며 “연승이 끊긴 후 치르는 첫 경기라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라,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좋은 흐름을 다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인터뷰 때마다 자주 언급하는 선수는 단연 세터 이윤정이다. 최근 몇 시즌의 기복을 딛고 올 시즌 도로공사 공격의 중심축으로 뛰고 있다. 이윤정은 지난 시즌 단 27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은 9경기뿐이었다.

김 감독은 “가장 자주 대화하는 선수다. 사실 아직 내 기대만큼 올라오지는 않았다(웃음)”며 “세터에게 가장 중요한 건 토스 컨트롤과 스피드다. 훈련 때 보여주는 수준이 경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나와야 한다. 때로는 조금 늦고, 때로는 기복이 있는 점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토스 높이와 스피드가 더 완성되면 훨씬 좋아질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전 경기 결장했던 타나차는 이날 선발로 복귀하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도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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