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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 1년 4개월 만에 64강 탈락 '충격 이변'! 프로당구 LPBA 흔들리다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2025년 12월 2일
  • 1분 분량



여자 프로당구 LPBA를 대표하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예상치 못한 이변 속에 64강에서 탈락했다.

김가영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김한길에게 18-19(27이닝)로 아쉽게 패했다.

김가영이 64강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2024~25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정수빈에게 패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경기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김가영 쪽으로 흐르는 듯했다. 5-1 리드를 잡은 뒤 10이닝부터 1·1·3·2점을 연이어 올리며 13-6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김한길은 꾸준히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24이닝부터 2·3·1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19-17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마지막 27이닝에서 1점을 추가해 18-19까지 추격했지만, 다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번 시즌에서 이미 세 번의 우승을 추가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던 김가영은 5차 투어 우승 이후 6차 투어에서는 16강, 7차 투어에서는 32강 탈락에 이어 이번에 다시 일찍 고배를 마시며 랭킹 1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64강에서는 다른 강자들도 줄줄이 탈락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최보람과 19-19(24이닝) 동점을 이뤘으나 하이런 득점에서 밀려 패했다. 김상아(하림)는 강유진에게 7-25(18이닝)로 완패했고,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도 이지연2에게 19-24로 패해 일정을 마쳤다. 김진아(하나카드) 역시 박정현(하림)에게 14-2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자 중 김가영을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초반부터 18-1로 크게 앞서며 김혜정을 25-13으로 제압했고, 직전 투어 우승자인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같은 팀 전지우를 25-14로 눌렀다. 김민아(NH농협카드) 역시 이다정을 상대로 17-14 승리를 거뒀다.

이 외에도 김보미, 히다 오리에, 김예은, 최혜미, 임경진, 차유람, 김세연, 이신영, 강지은, 임정숙, 백민주, 한지은, 김민영 등이 나란히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1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며, 이후 PBA 128강과 LPBA 32강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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