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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차포 떼고 떠나는 원정길’, 대한항공의 최대 위기 예상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2025년 12월 28일
  • 2분 분량



[V-리그 분석]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차포 떼고 떠나는 원정길’, 대한항공의 최대 위기

안녕하세요! 배구 코트 위 전술의 흐름을 가장 예리하게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3라운드 맞대결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리그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항공에 닥친 초대형 부상 악재가 이번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의 부활'과 '범실 억제'가 승리의 열쇠

현재 3연패의 늪에 빠진 우리카드는 홈 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합니다. 최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흐름을 만들었으나, 고비마다 터져 나오는 범실과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아라우조는 지난 경기에서 30%대의 낮은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라우조의 화력이 반드시 되살아나야 합니다. 다행히 알리와 김지한이 측면에서 꾸준히 득점 가담을 해주고 있는 만큼, 아라우조가 중앙과 오른쪽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정성규 등을 활용한 강서브 전략으로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전술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정지석 이탈'과 '러셀의 컨디션', 고난의 행군 시작

대한항공은 창단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팀의 공수 핵심인 정지석이 발목 부상으로 향후 8주간 결장이 예상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격 성공률 리그 1위(55.84%)를 달리던 정지석의 부재는 단순한 득점원 상실을 넘어, 리시브와 수비 밸런스 전체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마저 직전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며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입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확인했듯이,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한용을 비롯한 토종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으나, 공격 연결의 세밀함과 범실 관리에서 확연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세터 한선수의 머릿속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윙스파이커 진에서 정지석의 공수 점유율을 누가 효율적으로 분담하느냐가 이번 원정길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매치는 전력의 '질'보다 '완전성'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한항공은 비록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지석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을 잃었습니다. 정지석은 리시브 효율뿐만 아니라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선수였기에 그의 공백은 우리카드의 블로킹 벽에 더 큰 자유를 줄 것입니다. 러셀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선다면, 우리카드의 집중 견제에 막혀 범실이 늘어날 확률이 큽니다.

우리카드는 비록 연패 중이지만, 전력 누수가 있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홈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아라우조가 대한항공의 헐거워진 블로킹 라인을 상대로 자신감을 찾는다면 경기는 의외로 쉽게 기울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1세트 정도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버텨낼 수 있겠으나, 세트가 거듭될수록 얇아진 선수층과 체력적 한계가 드러나며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핵심 주축들이 대거 이탈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의 홈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카드는 알리와 김지한의 견고한 측면 공격에 아라우조의 타점 높은 공격이 더해지며 대한항공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범실 관리가 무너진 틈을 타 우리카드가 집중력을 발휘해 연패를 끊어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치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대한항공은 리그 최고 효율을 자랑하던 정지석의 8주 결장과 러셀의 부상 악재가 겹치며 공수 밸런스가 붕괴된 최악의 조건입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나, 상대의 전력 누수를 고려할 때 알리와 김지한을 필두로 한 측면 공세가 충분히 먹혀들 수 있는 구도입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대한항공이 앞서 있었으나, 현재의 '차포 뗀' 대한항공은 이전의 강팀과는 다른 전력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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