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5연패 수렁 속 '선두' 한국도로공사 상대 최대 고비!
- 정은 이
- 2025년 11월 18일
- 2분 분량
여자 프로배구에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한국도로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9일 오후 7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도드람 2025-2026시즌 V-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최하위 IBK기업은행, 부상 악령 속 절실한 반전
현재 IBK기업은행은 1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시급합니다.

IBK기업은행의 위기는 핵심 전력의 연이은 이탈 때문입니다.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이소영과의 계약 해지로 레프트 라인이 붕괴된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주전 세터 김하경마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김하경은 최소 8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예상되어 사실상 2라운드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흔들리는 세터진, '비상 운영'이 관건
핵심 두 축을 잃은 IBK기업은행은 최연진과 박은서를 번갈아 기용하는 '비상 세터 운영'에 돌입해야 합니다.
최연진: 2023-24시즌 1라운드 6순위 출신으로, 빠른 판단과 깔끔한 토스가 강점인 기대주입니다.
박은서: 실업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세터로, 뛰어난 경기 흐름 읽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주전 김하경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경험과 완성도 면에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어떤 세터가 코트에 서더라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리듬'을 찾는 것이 IBK기업은행 반등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맞서는 '창', 리그 최강 도로공사의 삼각편대
IBK기업은행이 맞서야 할 상대는 압도적인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입니다. 도로공사의 강점은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공격 시너지입니다.
모마-강소휘-타나차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모두 득점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릴 만큼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탄탄한 조직적인 수비 안정성까지 더해져 2021-22시즌 팀 최다 기록인 12연승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승리 위한 IBK기업은행의 해법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의 막강한 공격을 저지하고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수입니다.
수비: 서브 전략의 정교함과 블로킹 라인의 최대 집중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공격: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와 중앙 자원들의 효율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터 교체로 인한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고, 길게 이어지는 랠리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잇몸 배구'를 외치는 IBK기업은행이 선두 도로공사의 파상공세를 뚫고 길고 긴 연패를 끊어낼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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