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 왕좌의 향방은? '빅4' 로스터 최종전, 구마유시가 결정한다! e스포츠 뉴스
- 정은 이
- 2025년 11월 21일
- 2분 분량
성대영 인턴기자┃LCK 상위권 팀들이 2026시즌을 앞두고 최종 로스터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개막한 LCK FA 시장이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팀들의 전력 구성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지난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른바 ‘빅4’ 팀들 역시 대부분의 퍼즐을 맞춰가는 모습이다.

가장 큰 변화를 선택한 팀은 단연 T1이다. 팀의 4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과 3연속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과 결별한 소식은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로 꼽힌다.
그러나 T1은 공백을 빠르게 메우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LPL JDG에서 활약한 ‘페이즈’ 김수환을 영입해 3년 계약을 맺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정상 수성에 도전할 새 라인업을 완성했다.
KT 롤스터는 바텀 라인에 변화를 줬다. 올해 ‘기적의 서사’를 쓰며 월즈 준우승까지 올랐던 멤버들과의 동행이 예상됐지만, KT는 결단을 내렸다.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과 서포터 ‘피터’ 정윤수 바텀 듀오는 DN 프릭스로 이적했다.
KT는 이를 대신해 OK저축은행 브리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서포터 ‘폴루’ 오동규를 데려왔고, 2020년 담원 게이밍 시절 원딜로 월즈 우승을 경험한 ‘고스트’ 장용준을 영입했다.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디플러스 기아 소속이었던 ‘에이밍’ 김하람이 2년 만에 KT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이와 달리 젠지는 상위권 팀 중 유일하게 전원 잔류에 성공했다. 서포터 ‘듀로’ 주민규와의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FA를 선언하며 팀을 떠나는 듯 보였다. FA 최대어로 손꼽히며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김건부는 잔류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기·캐·쵸·룰·듀’(기인·캐니언·쵸비·룰러·듀로)의 완전체가 다시 한번 모였다. 2025 LCK 정규 시즌을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슈퍼팀’이라 불렸던 젠지는 내년 월즈 우승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
한편, ‘빅4’ 중 유일하게 아직 퍼즐이 완성되지 않은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다. 팀은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의 잔류에도 성공하며 상체 조합을 확보했다. 그러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은퇴를 선언했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LPL 복귀를 확정하면서 두 포지션이 비어 있는 상황이다.
정글러 자리에는 TES에서 활약한 ‘카나비’ 서진혁의 합류가 유력하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원거리 딜러 자리에는 T1에서 이탈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그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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