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vs 모잠비크: '중원 장악'과 '침투 속도'의 수싸움 예상
- 정은 이
- 2025년 12월 25일
- 2분 분량
코트디부아르 vs 모잠비크: '중원 장악'과 '침투 속도'의 수싸움
안녕하세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그룹 스테이지의 서막을 알리는 코트디부아르와 모잠비크의 맞대결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코트디부아르와 이변을 꿈꾸는 모잠비크가 만나는 이번 경기는, 점유율을 통한 지공과 날카로운 역습이라는 뚜렷한 전술적 대비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코트디부아르: '프랑크 케시에' 펄스 나인 전술의 파괴력
코트디부아르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되, 프랑크 케시에를 전방에 배치하는 '펄스 나인(가짜 9번)' 전술을 통해 중원 수적 우위를 극대화합니다. 케시에는 본래의 강점인 강력한 피지컬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며 2선 자원들이 올라올 시간을 벌어주는 '공격의 닻' 역할을 수행합니다.
공격의 실질적인 타격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드는 게상과 컷인 플레이에 능한 니콜라스 페페가 담당합니다. 게상은 상대 센터백과 풀백 사이의 빈틈을 공략하는 침투 능력이 뛰어나며, 페페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카로운 슈팅이나 정교한 크로스를 공급합니다. 여기에 풀백 디알로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더해지면 코트디부아르는 볼이 있는 구역에 3~4명의 선수를 집중시켜 상대를 압박합니다. 이러한 유기적인 짧은 패스 플레이는 높은 점유율로 이어지며, 경기 내내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모잠비크: '라티프-카타모' 콤비를 활용한 직선적 역습
원정팀 모잠비크는 4-2-3-1 시스템을 가동하며 실리적인 역습 축구를 준비합니다. 최전방의 라티프는 직선적인 움직임과 등지는 플레이를 통해 롱패스를 받아내고 주변 동료들에게 공을 떨어뜨려 주는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맡습니다.
모잠비크 공격의 가장 날카로운 무기는 2선의 카타모입니다. 카타모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하는 컷인 슈팅 패턴에 강점이 있으며, 팀의 역습 템포를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화살촉 역할을 수행합니다. 중원의 캄발라는 1차 수비 스크린을 통해 중앙 통로를 봉쇄하는 데 집중하겠지만, 빌드업 과정에서의 패스 정확도가 다소 불안정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강한 전방 압박에 직면했을 때 단순한 롱볼 위주의 전개가 강요된다면, 세컨볼 싸움에서 고전하며 일방적으로 밀리는 흐름에 빠질 리스크가 큽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코트디부아르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모잠비크가 간헐적인 역습으로 맞서는 양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케시에가 중원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할 것이며, 이는 모잠비크 미드필더진의 체력 소모를 극심하게 유도할 것입니다. 모잠비크가 카타모의 개인 기량에 기대를 걸어보겠지만, 코트디부아르의 디알로를 비롯한 수비진의 리커버리 속도가 빨라 뒷공간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코트디부아르의 지공에 시달린 모잠비크 수비 라인의 간격이 벌어질 것이며, 이때 게상과 페페의 침투가 결정적인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유연성과 개별 선수의 기량, 그리고 체력 관리 능력까지 모두 갖춘 코트디부아르가 모잠비크의 저항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점유율 장악이 곧 승리로 직결되는 현대 축구의 흐름을 코트디부아르가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코트디부아르는 케시에의 펄스 나인 기용을 통해 중원 숫자 싸움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며, 게상과 페페의 침투로 마무리 화력을 보장합니다.
모잠비크는 카타모의 속도에 의존하는 역습 한 방을 노리겠지만, 수비 시의 과도한 활동량으로 인해 후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되는 구조입니다.
상성상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 능력을 갖춘 코트디부아르가 모잠비크의 단순한 롱볼 전개를 무력화하기에 매우 유리한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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