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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vs 탄자니아: '무콸라'의 침투와 '아우초'의 견고한 중원 예상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2025년 12월 27일
  • 2분 분량



우간다 vs 탄자니아: '빌드업의 틈'을 노리는 동아프리카 더비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축구의 전술적 흐름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C조 2차전, 우간다와 탄자니아의 맞대결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1차전에서 각각 튀니지와 나이지리아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두 팀이 만났습니다. '동아프리카 더비'의 자존심과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팀은 어디일지, 심층 전술 분석을 통해 짚어보겠습니다.




우간다: '무콸라'의 침투와 '아우초'의 견고한 중원

우간다는 폴 풋 감독 체제에서 4-4-1-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 굵고 직선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최전방의 스티븐 무콸라는 단순한 타깃맨을 넘어 뒷공간을 파고드는 속도와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공격수입니다. 무콸라가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어 놓으면, 그 뒤를 받치는 주드 세무가비가 2선에서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활동량으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우간다의 핵심은 수비형 미드필더 칼리드 아우초입니다. 아우초는 포백 라인 바로 앞을 지키며 상대의 전진을 1차적으로 차단하고, 볼을 탈취한 직후 곧바로 양 측면으로 전환 패스를 뿌려주는 '역습의 기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합니다. 측면 자원들의 기동력이 좋은 우간다는 상대를 터치라인으로 몰아넣고 공이 튀어나오는 순간 라인 전체가 강하게 압박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이를 통해 탄자니아의 불안한 후방 빌드업을 정밀 타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자니아: '사마타'의 높이와 노출된 빌드업의 한계

이에 맞서는 탄자니아는 미겔 앙헬 가몬디 감독 아래 4-2-3-1 전형을 사용합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음부와나 사마타는 여전히 박스 안에서 타점 높은 헤더와 위치 선정으로 득점 위협을 가하는 확실한 해결사입니다. 여기에 측면의 알라라키아와 10번 위치의 엠몽바가 창의적인 패스로 사마타를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탄자니아의 가장 큰 고민은 '후방 빌드업의 안정성'입니다.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듯이, 센터백과 더블 볼란치 사이의 간격 조절에 실패하며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의 전방 압박이 거세질 때 단순한 패스조차 실책으로 연결되는 장면이 반복되었고, 이는 곧바로 실점 위기로 직결되었습니다. 공격진의 재능은 준수하지만, 후방에서 공을 안전하게 운반하지 못하면서 공격수들이 고립되거나 무리한 롱볼에 의존하게 되는 단조로운 패턴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우간다의 압박 조직력'과 '탄자니아의 빌드업 제어 능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열쇠입니다.

우간다는 아우초를 중심으로 중원을 잠그고, 세무가비와 무콸라가 위에서부터 체계적인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탄자니아가 1차전에서 보여준 불안한 패스 줄기와 3선 높이 조절 실패를 고려할 때, 우간다의 압박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세무가비가 전방 압박의 트리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탄자니아의 실책을 유도해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맞이하는 그림이 자주 연출될 것입니다.

탄자니아는 사마타의 높이를 활용해 한 방을 노리겠지만, 우간다의 측면 압박과 아우초의 커버 범위를 뚫고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하기에는 전개 과정에서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빌드업의 불안함이 노출된 탄자니아보다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실수 유도형 축구'에 최적화된 우간다가 경기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상성 면에서 탄자니아의 약점을 명확히 공략할 수 있는 우간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탄자니아의 고질적인 후방 불안을 집요하게 파고들 우간다가 무콸라와 세무가비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포인트

우간다는 무콸라의 직선적인 침투와 아우초의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탄자니아의 빌드업 실수를 곧바로 찬스로 전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탄자니아는 사마타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지만, 후방 라인 간격 유지 실패와 압박 시 발생하는 잦은 패스 실책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술적 상성상 전방 압박과 세컨볼 탈취에 강점이 있는 우간다가 탄자니아의 구조적인 허점을 타격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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