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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피사 vs 코모: '실리적 수비'와 '정교한 포켓 공략'의 플레이 분석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1월 5일
  • 2분 분량



[세리에 A 분석] 피사 vs 코모: '실리적 수비'와 '정교한 포켓 공략'의 수싸움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전술적 흐름과 스쿼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1월 6일(현지 시각), 피사의 아레나 가리발디에서 피사 SC와 코모 1907의 리그 19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 나란히 승격의 기쁨을 맛봤던 두 팀이 이제는 세리에 A 잔류와 중위권 도약을 놓고 벌이는 이번 승부, 핵심 포인트를 서술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피사 SC: '마이스터'의 높이와 견고한 두 줄 수비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 체제의 피사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비 밸런스를 지향합니다. 피사의 전술적 핵심은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데 있습니다. 공격 시에는 덴마크 출신의 타깃맨 헨릭 마이스터를 적극 활용합니다. 마이스터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롱볼을 머리로 떨궈주거나 박스 안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아, 피사 공격의 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2선의 마테오 트라모니는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마이스터가 만들어낸 세컨 찬스를 노리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중원의 마리우스 마린은 안정적인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합니다. 다만, 피사는 공격 전개 패턴이 마이스터를 향한 크로스나 단순한 타깃 플레이에 다소 치중되어 있어, 지공 상황에서 창의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빈도가 낮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홈 경기임에도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 실점을 최소화하며 한 방을 노리는 루즈한 템포의 경기를 설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모 1907: '니코 파스'의 창의성과 '두비카스'의 결정력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는 4-2-3-1 포메이션을 통해 현대적인 점유율 축구를 구사합니다. 코모의 전술적 엔진은 단연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신성 니코 파스입니다. 니코 파스는 중앙 플레이메이커로서 좌우로 날카로운 스윙 패스를 뿌려주며 상대 수비 블록을 옆으로 흔들어 놓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에 생기는 미세한 틈, 즉 '포켓 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코모의 주된 승부수입니다.

니코 파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해결사 역할을 하는 선수는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입니다. 두비카스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타점 높은 헤더 능력이 발군이며, 측면의 보이보다가 올려주는 정확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코모는 점유율에만 집착하지 않고 니코 파스가 열어준 공간을 두비카스가 단번에 찢고 들어가는 효율적인 공격을 추구하며, 이는 수비가 견고한 팀을 상대로도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힘이 됩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매치는 '빈틈을 주지 않으려는 방패(피사)'와 '그 틈을 정교하게 찢으려는 송곳(코모)'의 대결로 요약됩니다.

피사는 홈에서 쓰리백과 더블 윙백을 활용해 코모의 측면 공격을 제어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니코 파스를 중심으로 좌우 스윙 패스가 반복되면, 피사의 윙백과 측면 센터백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모는 바로 이 지점을 두비카스와 보이보다의 유기적인 침투로 공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두비카스의 공중볼 장악력은 피사 수비진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피사가 마린을 축으로 안정적인 볼 배급을 시도하겠지만, 공격 패턴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코모의 수비 조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는 화력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반면 코모는 루즈한 흐름 속에서도 니코 파스의 창의적인 패스 한 번으로 스코어를 바꿀 수 있는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저하되며 발생하는 수비 간격의 미세한 균열을 코모의 기술적인 자원들이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상성과 개별 선수의 기량 차이를 고려할 때 코모가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사가 끈질기게 버티며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가겠지만, 니코 파스의 조율 아래 두비카스의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며 코모가 승점 3점을 챙길 그림이 그려집니다. 피사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한 방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어려운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포인트

피사는 마이스터의 높이를 활용한 단순한 공격 패턴에 의존하고 있어, 코모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어낼 창의적인 루트가 부족합니다.

코모는 니코 파스의 스윙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의 포켓 공간을 열고, 두비카스의 탁월한 마무리 능력을 극대화하는 확실한 플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상은 루즈한 흐름 속에서 진행되겠지만, 박스 안 영향력과 포켓 공략 효율이 앞서는 코모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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