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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순위 코모 vs 우디네세: '치밀한 설계'와 '불안한 하이라인'의 충돌 예측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1월 2일
  • 2분 분량



[세리에 A 분석] 코모 vs 우디네세: '치밀한 설계'와 '불안한 하이라인'의 충돌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전술적 흐름과 스쿼드 데이터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새해의 문을 여는 세리에 A 18라운드, 코모 1907과 우디네세 칼초의 맞대결이 코모의 홈구장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펼쳐집니다.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를 보여주는 코모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는 우디네세의 승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코모 1907: '두비카스-파스-보이보다' 삼각 편대의 유기적인 침투

코모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체제하에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매우 현대적이고 유기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이 팀의 공격 핵심은 최전방의 두비카스입니다. 그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에 국한되지 않고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며 2선 자원들이 침투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가짜 9번'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합니다.

두비카스가 수비를 끌어내면, 하프스페이스의 사령관 니코 파스가 정교한 패스로 전개 축을 담당하고, 보이보다가 폭발적인 오프 더 볼 무브먼트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듭니다. 이러한 3단 콤비네이션은 상대 수비진에게 끊임없는 선택을 강요하며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또한, 측면 풀백들이 2선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크로스와 컷백 등 공격 루트가 매우 다채롭다는 점이 코모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우디네세 칼초: 무너진 하이라인과 실종된 세컨 커버

반면 우디네세는 쓰리백을 기반으로 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현재까지 20점대 후반의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 밸런스가 붕괴된 상태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라인을 높게 올리는 '하이라인' 전략을 취하면서도, 압박이 실패했을 때 뒤를 받쳐줄 세컨 커버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공격진의 이게르 브라보가 전방에서 분투하고, 윙백 데이비스가 측면을 왕성하게 오가지만 공수 전환 속도에서 허점을 드러냅니다. 특히 데이비스가 공격 가담 후 복귀가 늦어질 때 발생하는 측면 뒷공간은 우디네세의 고질적인 약점입니다. 중원의 칼스트룀 역시 주변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단조로운 패스 선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공을 잃은 직후 곧바로 골키퍼와 1대1 위기를 허용하는 장면이 원정 경기에서 더욱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코모의 '치밀한 공간 창출'과 우디네세의 '허술한 뒷공간 관리'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양상이 될 것입니다.

전술적 상성 면에서 코모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우디네세가 라인을 높게 유지하려 하겠지만, 이는 오히려 보이보다의 침투와 니코 파스의 정교한 스루패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두비카스가 중원까지 내려와 우디네세의 센터백 한 명을 끌어내는 순간, 벌어진 뒷공간으로 코모의 2선 자원들이 쏟아져 들어가는 장면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디네세는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전반전에는 버티려 노력하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고질병이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세컨볼 경합에서도 코모의 미드필더진이 한 발 앞서 반응할 것으로 보이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마킹 미스 역시 우디네세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결론적으로, 홈 이점과 더불어 전술적 완성도가 훨씬 높은 코모가 우디네세의 불안한 수비 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디네세가 간헐적인 역습으로 응수하겠지만, 뒷문이 열린 상태에서의 하이라인 전략은 코모의 날카로운 공격진에게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위험이 큽니다. 코모가 경기 주도권을 쥔 채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새해 첫 단추를 잘 꿰맬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치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코모는 두비카스의 연계와 니코 파스의 패스, 보이보다의 침투로 이어지는 확실한 득점 공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디네세는 하이라인 전략의 리스크를 감당할 세컨 커버 시스템이 붕괴되어 있어, 공수 전환 시 치명적인 뒷공간 노출이 예상됩니다.

전술적 포인트는 코모가 우디네세의 윙백 뒷공간과 센터백 사이의 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찢어놓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스코어 차이로 직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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