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레체 vs 파르마: '카마르다의 속도'와 '파르마의 하이 라인'이 만드는 변수 예상
- 정은 이
- 1월 10일
- 2분 분량
[세리에 A 분석] 레체 vs 파르마: '카마르다의 속도'와 '파르마의 하이 라인'이 만드는 변수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전술적 흐름을 가장 예리하게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1월 10일(현지 시각),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레체와 파르마의 시즌 20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오늘 경기는 '직선적인 역습'을 노리는 레체와 '공격적인 하이 라인'을 고수하는 파르마의 전술적 상성이 매우 뚜렷하게 엇갈리는 매치업입니다. 두 팀의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를 서술형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레체: '천재 유망주' 카마르다를 앞세운 카운터 어택의 정석
레체는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임대 영입한 '이탈리아의 보석' 프란체스코 카마르다를 전술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카마르다는 단순히 유망주를 넘어, 육상 선수급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수비 어깨 뒤를 파고드는 영리한 침투 능력을 세리에 A 무대에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그는 상대 수비 라인이 높게 형성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데, 오프사이드 트랩을 부수고 뒷공간을 장악하는 능력이 발군입니다.
측면에서는 테테 모렌테가 폭을 넓게 벌려 상대 풀백을 바깥으로 유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프스페이스를 카마르다가 대각선으로 파고드는 패턴이 레체의 주요 득점 루트입니다. 중원의 사령관 일베르 라마다니는 수비 라인 보호는 물론, 볼을 탈취한 즉시 카마르다의 발밑이나 뒷공간으로 정확한 전진 패스를 공급하며 역습의 기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합니다. 레체는 점유율보다 전환 국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파르마의 높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파르마: '양날의 검'이 된 전방 압박과 마테오 펠레그리노의 화력
파르마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 내내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매우 공격적인 팀입니다. 특히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마테오 펠레그리노는 192cm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정교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파르마 공격의 종지부를 찍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드리안 베르나베가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고, 오리스타니오가 하프스페이스를 흔들며 득점 기회를 창출합니다.
하지만 파르마의 공격적인 전술은 수비 면에서 큰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최종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부근까지 전진시키는 특성상, 압박이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수비진 뒤로 광활한 뒷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쓰리백의 한 축인 마르코 펠레그리노는 전진 수비에는 능하지만, 등을 지고 뛰는 회복 수비 상황에서는 속도 경쟁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윙백들이 공격을 위해 전진했을 때 발생하는 측면 배후 공간은 카마르다와 모렌테를 보유한 레체에게는 최적의 공략 대상이 될 것입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파르마의 압박 강도'와 '레체의 역습 정교함' 중 어느 쪽이 먼저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의 싸움입니다.
파르마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레체의 빌드업을 방해하며 마테오 펠레그리노를 활용한 선제 득점을 노릴 것입니다. 하지만 레체는 라마다니를 중심으로 중원을 단단히 잠근 뒤, 파르마가 라인을 올린 틈을 타 카마르다를 향한 긴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파르마 수비진이 카마르다의 첫 가속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경기 내내 단독 찬스를 허용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상성 면에서 레체가 파르마의 약점을 공략하기에 더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파르마가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몰아붙이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역설적으로 그 순간이 레체의 카마르다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르마의 높은 수비 라인이 가져오는 리스크가 레체의 직선적인 역습 패턴과 맞물리며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체가 카운터 어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뒷공간 노출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한 파르마를 상대로 실리적인 승리를 거둘 타이밍으로 분석됩니다.
✅ 핵심 포인트
레체는 카마르다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라마다니의 롱패스 조합으로 파르마의 하이 라인을 무너뜨릴 확실한 '카운터 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르마는 마테오 펠레그리노의 결정력은 위협적이지만, 전방 압박 실패 시 발생하는 쓰리백 배후 공간 노출이 치명적인 패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술 매칭상 공격적인 파르마를 상대로 역습에 특화된 레체가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스코어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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