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셀타 비고 vs 라요 바예카노: '뒷공간 사냥꾼'과 '공격적 라인'의 정면충돌 예상
- 정은 이
- 1월 18일
- 2분 분량
[라리가 분석] 셀타 비고 vs 라요 바예카노: '뒷공간 사냥꾼'과 '공격적 라인'의 정면충돌
안녕하세요! 2026년 1월 18일(현지 시각),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셀타 비고와 라요 바예카노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정밀 분석해 드립니다.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몰아붙이는 라요의 공격적인 색채와, 그 틈을 타 역습의 정석을 보여주려는 셀타 비고의 전술적 상성을 서술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셀타 비고: '이글레시아스-엘 압델라우이'가 주도하는 직선적 역습
셀타 비고는 이번 시즌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원의 견고한 블록을 형성한 뒤, 공수 전환 시 폭발적인 속도로 승부를 보는 팀입니다. 최전방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해 공을 지켜주는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그가 공을 소유하는 동안 팀 전체가 전진할 시간을 벌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격의 실질적인 파괴력은 측면의 엘 압델라우이로부터 나옵니다. 그는 직선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강점인 자원으로, 오늘처럼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라요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 중원의 일라익스 모리바가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고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주는 순간, 엘 압델라우이의 대각선 침투는 라요의 수비진을 한순간에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후반 승부처에서 투입될 수 있는 '리빙 레전드' 이아고 아스파스의 침투 능력까지 고려한다면 셀타 비고의 카운터 어택은 90분 내내 날카로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요 바예카노: '하이 라인'의 도박과 전방 압박의 딜레마
방문팀 라요 바예카노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숨 막히는 전방 압박을 가하는 것이 시그니처 전략입니다. 호르헤 데 프루토스와 알바로 가르시아가 측면에서 쉴 새 없이 스프린트를 가하며 상대 풀백을 압박하고, 중앙의 이시 팔라존이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리듬을 조율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강력한 전방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최종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근처까지 극단적으로 높인다는 점입니다. 압박이 성공하여 위쪽에서 공을 탈취했을 때는 매우 위협적이지만, 한 번이라도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면 수비진 뒷공간은 광활한 '고속도로'처럼 열리게 됩니다. 특히 발 빠른 공격수를 보유한 팀을 만날 때마다 이러한 뒷공간 노출은 실점의 결정적인 빌미가 되어왔습니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선호하는 팀 성향상, 점수가 뒤처질 경우 라인을 더 올리는 경향이 있어 역습에 노출될 위험은 더욱 가중되는 구조입니다.
경기 결과 종합 전망: 상성에서 앞선 셀타 비고의 승리
결국 이번 경기는 '라인을 높게 고집하는 라요'와 '그 뒷공간을 가장 잘 공략하는 셀타 비고'의 전술적 상성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요 바예카노는 특유의 공격적인 컨셉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하겠지만, 셀타 비고는 이미 일라익스 모리바를 중심으로 상대의 압박을 받아낸 뒤 역습으로 연결하는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수비수를 끌어내고 그 뒤로 엘 압델라우이가 파고드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패턴은 오늘 라요의 수비 구조를 무너뜨리기에 최적의 조합입니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라요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몰아붙이는 듯 보이나, 실질적인 결정타는 셀타 비고의 역습에서 나올 확률이 매우 큽니다. 특히 후반전 체력이 저하된 시점에 이아고 아스파스까지 가세한다면, 라요의 높은 수비 라인은 속도 싸움에서 완전히 압도당할 것입니다. 전술적 상성의 우위와 홈 이점, 그리고 교체 자원의 깊이까지 감안할 때 셀타 비고가 라요의 등 뒤를 효율적으로 공략하며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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