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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베트남 vs 요르단 : '기술과 조직력' vs '높이와 파괴력'의 정면충돌 예측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1월 5일
  • 2분 분량



[AFC U23 아시안컵] 베트남 vs 요르단: '기술과 조직력' vs '높이와 파괴력'의 정면충돌

안녕하세요! 아시아 축구의 전술적 흐름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1월 6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베트남과 요르단이 격돌합니다.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다진 베트남과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요르단의 맞대결, 그 전술적 관전 포인트를 서술형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베트남: '응우옌 딘박' 중심의 세밀한 연계와 수비 제공권의 과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정교한 땅볼 패스와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즐기는 팀입니다. 공격의 핵심인 응우옌 딘박은 측면과 중앙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무는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전방의 응우옌 꾸옥비엣은 기민한 침투로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응우옌 레팟이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베트남 특유의 유기적인 패스 워크를 완성시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높이'입니다. 백스리의 중앙 센터백들이 아시아 무대 기준으로 신장이 다소 작아, 요르단과 같은 서아시아 팀들의 고공 폭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박스 안에서 타점 싸움에 밀릴 경우, 세컨볼을 허용하며 연쇄적인 실점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수비의 핵심 리스크로 지목됩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유지가 베트남 승점 획득의 최우선 조건이 될 것입니다.




요르단: '알샤나이네'를 향한 고공 폭격과 압도적 피지컬

요르단 역시 3-4-3 전형을 선호하지만, 그 운영 방식은 베트남과 확연히 다릅니다. 요르단은 이번 매치업에서 자신들의 강점인 피지컬과 높이를 극대화하는 '타점 높은 포스트플레이'를 메인 플랜으로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최전방의 아민 알샤나이네는 박스 안 헤더 타점과 마무리 능력이 탁월한 자원으로, 베트남의 낮은 수비 라인을 공략할 핵심 병기입니다.

요르단의 윙백과 윙포워드들은 터치라인을 넓게 활용하며 직선적인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를 투입하는 데 집중합니다. 중원의 마흐무드 알사이하티가 좌우로 빠르게 볼을 배급하면,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들이 끊임없이 베트남의 박스 안을 위협할 것입니다. 또한 모하마드 알리무미처럼 뒤에서 침투해 흘러나온 볼을 처리하는 자원들까지 갖추고 있어, 첫 번째 헤더 이후의 세컨볼 상황에서도 요르단이 주도권을 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베트남의 조직적인 연계'가 '요르단의 압도적인 높이'를 견뎌낼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베트남은 응우옌 딘박의 개인 기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요르단의 뒷공간을 노리겠지만, 요르단이 수비 시에 더블 볼란치를 활용해 박스 앞 공간을 촘촘히 메운다면 좁은 공간에서의 세밀한 패스만으로는 득점문을 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요르단은 베트남의 가장 아픈 곳인 '제공권'을 집요하게 파고들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 자명합니다.

특히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물리적인 신장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베트남 수비진에게 극심한 체력적, 심리적 부담을 안길 것입니다. 베트남이 라인을 내리고 버티더라도 요르단의 반복적인 하이볼 공세에 결국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성인 대표팀 간의 대결에서는 베트남이 끈질기게 버텼던 전례가 있으나, 피지컬 차이가 더 두드러지는 연령별 대회에서는 요르단의 강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날 그림이 그려집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상성과 제공권의 우위를 점한 요르단이 경기를 주도하며 베트남의 골문을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트남은 꾸옥비엣을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으로 저항하겠지만, 90분 내내 이어지는 요르단의 고공 압박을 완벽히 차단하기에는 수비 구조상 한계가 뚜렷해 보입니다. 요르단이 아민 알샤나이네의 헤더나 세컨볼 찬스를 통해 리드를 잡고, 이를 탄탄한 체격 조건으로 지켜내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치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베트남은 응우옌 딘박과 꾸옥비엣의 속도를 활용한 역습에 기대를 걸지만, 센터백 라인의 낮은 신장이 요르단의 하이볼 공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요르단은 알샤나이네를 타깃으로 한 집요한 크로스 패턴과 세트피스 우위를 통해 베트남 수비 블록의 약점을 정면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성 격차 측면에서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한 요르단의 '포스트 플레이'가 베트남의 '조직력'보다 더 실질적인 득점 기대값을 만들어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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