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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태국 vs 중국: '신중한 방패'와 '무뎌진 창'의 답답한 공방전 예상

  • 작성자 사진: 정은 이
    정은 이
  • 1월 13일
  • 2분 분량



[U-23 아시안컵 분석] 태국 vs 중국: '신중한 방패'와 '무뎌진 창'의 답답한 공방전

안녕하세요!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의 최종전, 태국과 중국의 맞대결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현재 중국은 호주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올라선 반면, 태국은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양 팀의 전술적 색깔을 뜯어보면 의외로 팽팽한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예상됩니다.




태국: 단단한 '5-4-1' 블록과 지공의 한계

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5-4-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철저하게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비 시에는 5백과 4명의 미드필더가 촘촘한 두 줄 수비를 형성해 상대의 공간을 지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공격에서는 포차이가 전방에서 공을 지켜주며 동료의 합류를 기다리지만, 팀 전체의 공격 전환 속도가 느린 것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시라오와 분라 역시 수비 가담에 에너지를 많이 쏟다 보니, 정작 공격 시에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타이밍이 한 박자씩 늦어지는 모습이 반복됩니다. 태국은 점유율을 어느 정도 유지하더라도 박스 근처에서의 파괴력이 부족해, 오픈플레이보다는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을 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 '호주전 대어' 낚았지만 여전히 무뎌진 공격 끝

중국은 지난 호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으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날카로움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에이스 왕 위둥은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지만 과감한 돌파보다는 안전한 패스를 선호하며, 중원의 양 하오위 역시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돌리는 데 치중해 전방으로 찌르는 킬패스의 빈도가 낮습니다. 리 전취안 또한 수비적인 기여도는 높으나 박스 안에서의 위협적인 움직임은 제한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수비 회복력은 좋으나, 상대를 압도하며 다득점을 올리기에는 공격 템포가 지나치게 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 전망: 세트피스가 가를 '0의 균형'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둔 채 신중한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전력상 무리하게 라인을 올렸다가 중국의 역습에 무너질 위험을 경계할 것입니다. 중국 역시 이미 승점 4점을 확보한 상태라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 확정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모두 미드필더진의 침투 타이밍이 전방 스트라이커와 엇박자를 내는 경우가 잦고, 박스 안에서의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드는 능력도 부족합니다. 결국 지루한 중원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수가 나오지 않는 한 어느 한 쪽도 쉽게 균형을 깨지 못할 것입니다. 전술적 성향과 최근의 득점 효율을 종합해 볼 때, 이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혹은 최소 실점만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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