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vs 첼시: '완성형 패턴'과 '풀백 뒷공간 리스크'의 충돌 예측
- 정은 이
- 1월 4일
- 2분 분량
[EPL 분석] 맨시티 vs 첼시: '완성형 패턴'과 '풀백 뒷공간 리스크'의 충돌
안녕하세요! 프리미어리그의 전술적 흐름과 스쿼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1월 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FC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리그 2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리는 맨시티와, 최근 감독 교체라는 파고 속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5위 첼시의 승부, 핵심 포인트를 서술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포든'의 파괴력과 압도적 지배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4-3-2-1 포메이션을 통해 경기 전체를 통제하는 운영을 보여줍니다. 최전방의 엘링 홀란드는 박스 안에서의 압도적인 위치 선정과 결정력으로 상대 수비를 주눅 들게 하며, 2선의 필 포든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어 직접 타격하거나 날카로운 키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기점으로 한 유기적인 중원 조립을 통해 점유율을 70% 가까이 끌어올리며 상대를 자기 진영에 가두는 데 능숙합니다. 측면에서는 풀백의 전진과 포든의 인사이드 러닝이 맞물리며 수비 시선을 분산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틈을 홀란드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완성형 패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최근 8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첼시를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첼시: '콜 파머'의 창의성과 풀백의 양날의 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탈 이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있는 첼시는 콜 파머와 주앙 페드로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파머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플레이메이킹으로 찬스를 만들고, 페드루 네투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맨시티의 측면을 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첼시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 구조의 불안정함입니다. 리스 제임스와 마크 쿠쿠렐라 등 풀백들이 공격에 깊숙이 가담하는 성향 탓에, 전환 수비 시 뒷공간 노출이 잦은 편입니다. 특히 핵심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풀백들의 뒷공간을 커버해 줄 중원의 응집력이 더욱 떨어질 위험이 큽니다. 맨시티처럼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날카로운 팀을 상대로는 이러한 구조적 결함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매치는 '패턴의 완성도(맨시티)'와 '구조적 리스크(첼시)'의 정면 충돌로 요약됩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을 중심으로 첼시의 풀백들이 비운 뒷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집요하게 공략할 것입니다. 첼시가 리스 제임스의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할수록, 역설적으로 맨시티의 포든과 홀란드에게는 더 넓은 역습 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카이세도의 부재로 중원 수비력이 약화된 첼시가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90분 내내 버텨내기에는 한계가 분명해 보입니다.
첼시가 콜 파머의 왼발 끝에서 시작되는 역습이나 페드루 네투의 스피드를 활용해 한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경기 전체의 주도권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주인인 맨시티가 쥐고 흔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전반 초반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진다면, 승부를 위해 라인을 더 올릴 수밖에 없는 첼시가 뒷공간을 대량으로 허용하며 다득점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술적 상성과 최근의 팀 분위기, 그리고 홈 이점까지 모두 갖춘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홀란드의 멀티 득점 가능성이 높으며, 필 포든이 첼시의 측면을 무너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할 그림이 그려집니다. 첼시의 저항도 만만치 않겠지만, 완성도 높은 맨시티의 시스템을 넘어서기에는 수비의 불균형이 너무 커 보이는 매치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와 포든을 필두로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압도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는 정교한 공격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첼시는 풀백의 공격 가담으로 인해 발생하는 측면 뒷공간 노출과 핵심 미드필더 카이세도의 결장이라는 이중고를 안고 있습니다.
전술 상성상 높은 점유율과 빠른 전환을 자랑하는 맨시티가 첼시의 수비 균열을 공략하기에 최적화된 구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