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vs 리즈 : '안필드 철옹성'과 '고공 폭격기'의 정면충돌 예상
- 정은 이
- 1월 1일
- 2분 분량
[프리미어리그 분석] 리버풀 vs 리즈 유나이티드: '안필드 철옹성'과 '고공 폭격기'의 정면충돌
안녕하세요! EPL의 전술적 흐름과 스쿼드 변수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전문 스포츠 블로그입니다. 2026년 새해의 첫 포문을 여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안필드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12월 초, 리즈의 홈에서 3-3이라는 역대급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 장소를 옮겨 다시 만났습니다. 선두권 고착화를 노리는 리버풀과 5경기 무패 행진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리즈의 승부, 지금 바로 분석해 드립니다.

리버풀: '에키티케-소보슬러이' 콤비의 하프스페이스 파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전방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빌드업을 원천 차단하는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현재 리버풀 공격의 핵심은 겨울 이적시장의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위고 에키티케입니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리즈의 뒷공간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중원에서는 '멀티 플레이메이커'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징계에서 복귀하며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그의 복귀로 인해 맥 앨리스터와의 정교한 연계 플레이가 다시 살아날 전망입니다. 특히 맥 앨리스터가 중원에서 공을 배급하고 소보슬러이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며 만드는 '2대1 원투패스'는 현재 리버풀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비록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에키티케의 결정력과 소보슬러이의 킥 능력이 조화를 이룬다면 안필드에서의 화력은 여전히 위력적일 것입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르윈-오카포르' 빅앤스몰 조합의 역습
리즈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 지휘 아래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탄탄한 수비 후 빠른 역습을 즐깁니다. 리즈의 가장 위협적인 루트는 단연 '빅앤스몰' 조합입니다. 제공권이 압도적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공중볼을 따내면, 그 주변에서 노아 오카포르가 세컨볼을 낚아채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턴은 리버풀 수비진에게도 큰 부담입니다. 특히 칼버트-르윈은 최근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원의 안톤 슈타흐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리버풀의 공세를 1차적으로 차단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하지만 수비 핵심인 조 로든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매우 뼈아픈 대목입니다. 리즈 수비진은 종종 박스 근처에서 라인을 깊게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프스페이스의 빈틈을 리버풀의 기술적인 미드필더진이 집요하게 파고들 경우 실점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안필드 홈 버프'와 '전술적 상성'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입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안필드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맥 앨리스터와 소보슬러이가 이끄는 중원의 창의성은 리즈의 쓰리백을 허물기에 충분한 파괴력을 갖췄습니다. 리즈 수비가 박스 안으로 밀려 들어가는 타이밍에 소보슬러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나 에키티케의 문전 침투가 이어진다면 리즈로서는 버텨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리즈 역시 칼버트-르윈의 제공권을 활용해 세트피스와 롱볼 상황에서 리버풀을 위협하겠지만, 수비의 핵 조 로든의 공백으로 인해 수비 라인 컨트롤에서 불안 요소를 노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3-3 무승부 당시 리버풀 수비진을 괴롭혔던 리즈의 저력은 여전하나, 안필드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리버풀의 체계적인 압박 시스템은 리즈의 후방 빌드업을 마비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력의 완성도와 홈 이점을 가진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며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키티케의 라인 브레이킹과 소보슬러이의 킥력이 리즈의 수비벽을 무너뜨릴 것이며, 리즈는 칼버트-르윈을 앞세워 한두 차례 만회 골을 노리겠지만 전력의 격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두 팀 모두 공격 지향적인 색채가 뚜렷한 만큼, 지난 맞대결처럼 많은 골이 터지는 난타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포인트
리버풀은 소보슬러이가 복귀하며 맥 앨리스터와의 '황금 중원'이 재가동되며, 홈 9경기 무패 행진을 노립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칼버트-르윈의 6경기 연속 골 기세가 무섭지만, 수비 리더 조 로든의 부상 공백이 치명적입니다.
전술적 포인트는 리버풀이 리즈의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략하느냐이며, 에키티케의 침투 타이밍이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