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vs 수원 KT: '유키' 양우혁의 패기와 'NBA 클래스' 윌리엄스의 화력
- 정은 이
- 2025년 12월 25일
- 2분 분량
[KBL 분석] 대구 한국가스공사 vs 수원 KT: '유키' 양우혁의 패기와 'NBA 클래스' 윌리엄스의 화력전
안녕하세요! KBL 정규리그의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는 가운데,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다시 한번 승률 5할 복귀를 노리는 수원 KT 소닉붐의 맞대결을 분석해 드립니다. 두 팀 모두 최근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만난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7승 17패): "대구 유키" 양우혁의 등장과 뒷심 부족의 과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패배 속에서도 수확은 있었습니다. 바로 고졸 루키 양우혁의 활약입니다. '대구 유키'라는 별명답게 양우혁은 직전 창원 LG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후반 집중력 저하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전반전 리드를 잡고도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턴오버와 골밑 수비 불안으로 인해 역전패를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우혁과 벨란겔이 이끄는 앞선이 상대의 압박을 뚫어내고, 라건아를 필두로 한 골밑 자원들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리바운드를 사수하느냐가 연패 탈출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수원 KT 소닉붐 (11승 13패): 데릭 윌리엄스의 폭발력과 '빅맨' 하윤기의 복귀 효과
수원 KT 역시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전력의 무게감은 여전합니다. 특히 데릭 윌리엄스는 직전 부산 KCC전에서 무려 41득점을 폭발시키며 NBA 전체 2순위 지명자다운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외곽포와 골밑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윌리엄스의 화력은 가스공사 수비진에게 큰 공포가 될 전망입니다.
팀의 기둥인 하윤기가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하윤기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윌리엄스의 외곽 공격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에이스 김선형의 결장이 이어지고 있어 속공 전개 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신예 강성욱이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보여주며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윌리엄스의 득점을 지원할 보조 득점원이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전력입니다.
경기 결과 종합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루키의 패기'와 '베테랑의 관록'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양우혁의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하겠지만, 하윤기가 버티는 수원 KT의 골밑을 공략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41점을 몰아넣을 만큼 손끝이 뜨거운 데릭 윌리엄스를 제어할 확실한 수비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 가스공사의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수원 KT는 비록 최근 연패 중이나 윌리엄스라는 확실한 해결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윤기의 복귀로 높이의 우위까지 점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가 경기 후반 체력 저하와 집중력 불안을 드러내는 타이밍에 KT가 윌리엄스와 하윤기를 활용한 하이-로우 게임으로 점수 차를 벌린다면, 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패를 끊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전반적인 전력의 안정감과 해결사의 유무에서 앞서는 수원 KT 소닉붐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끈질긴 저항을 물리치고 원정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치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수원 KT는 데릭 윌리엄스의 압도적인 득점 생산력과 부상에서 복귀한 하윤기의 높이를 앞세워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신인 양우혁의 깜짝 활약이 기대되지만, 경기 후반 턴오버 관리와 수비 집중력 유지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상대 전적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하나, 최근 득점 감각이 최고조에 달한 윌리엄스를 보유한 KT의 화력이 승부를 가를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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