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부산 KCC vs 고양 소노: '부상 병동' KCC와 '나이트 중심' 소노의 정면 승부 분석
- 정은 이
- 1월 12일
- 2분 분량
[KBL 분석] 부산 KCC vs 고양 소노: '부상 병동' KCC와 '나이트 중심' 소노의 정면 승부
안녕하세요! 프로농구 팬 여러분. 오늘은 2025-2026 시즌 4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KCC가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창단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소노가 이 틈을 타 원정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부산 KCC: 주전 '빅4' 전원 이탈, 버티기가 절실한 시점
부산 KCC는 현재 팀 창단 이후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직전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패하며 시즌 첫 6연패의 늪에 빠졌는데, 결과보다 더 뼈아픈 것은 전력의 핵심인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입니다.
현재 KCC는 허웅, 송교창, 최준용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주던 허훈마저 종아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사실상 '빅4'가 전원 빠진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셈입니다. 숀 롱이 골밑에서 꾸준히 20득점 이상을 해주며 분전하고 있지만, 외곽에서 볼을 운반하고 찬스를 만들어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직전 경기에서 나타났듯, 21.7%에 그친 저조한 3점슛 성공률과 원활하지 못한 공격 전개는 KCC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입니다. 허웅과 송교창이 복귀를 위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는 있으나, 실전 감각과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만큼 당장 압도적인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의 지배력과 이정현의 복귀 효과
원정팀 고양 소노 역시 최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KCC에 비하면 전력 안정성은 훨씬 높습니다.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가 있습니다. 나이트는 직전 경기에서도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KCC의 주전 포워드진이 빠진 상황에서 나이트의 리바운드 장악력은 소노에 큰 우위를 점하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이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소노 특유의 양궁 농구가 터지기 위해서는 이정현의 패스와 외곽 지원이 필수적인데,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KCC의 수비 조직력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소노의 외곽포가 다시 한번 불을 뿜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정 경기 승률이 나쁘지 않고 나이트를 필두로 한 리바운드 경쟁력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진 만큼,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KCC의 헐거운 앞선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결과 종합 전망: 전력 공백의 차이가 가를 승부
이번 매치업은 결국 'KCC의 부상 공백을 누가 메워주느냐'와 '소노의 외곽포 성공률'에 달려 있습니다.
부산 KCC는 숀 롱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으나, 이를 지원 사격해 줄 국내 주전 자원들의 부재가 너무나 큽니다. 복귀가 임박한 허웅과 송교창이 출전하더라도 무리한 출장이 될 가능성이 높고, 전성기의 활동량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반면 고양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가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KCC의 앞선 수비가 약해진 틈을 타 이정현과 소노의 슈터들이 자유로운 슈팅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전 '빅4'가 이탈한 KCC의 전력적 열세를 소노가 놓치지 않고 공략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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